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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아이폰을 떠올리게 하는 MID가 나왔습니다. 옵티마(Optima)라는 중국 회사에서 내놓은 OP5-E라는 이름의 이 MID는 한 눈에 봐도 애플 아이폰을 닮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운영체제는 마에모(maemo)라는 노키아의 인터넷 태블릿에서 쓰는 것을 깔았습니다. '애플+노키아'를 교묘하게 섞은 제품인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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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Pocketab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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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제원이 아주 떨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마벨 PXA 320 프로세서(806MHz), 256MB 플래시롬, 128MB 램, 감압식 터치 방식의 10.9cm(4.3인치) WVGA LCD 등 비교적 모자람이 없는 구성입니다. 여기에 3G, GPS, 802.11b/g 무선 랜, 블루투스 2.0, 3백만 화소 카메라, T-플래시/마이크로 SD 리더기(16GB까지)까지 붙였습니다. 2600mAh 용량의 배터리를 달아 최대 8시간 쓸 수 있고요. 크기는 143x74x17.6mm, 무게는 300g으로 가볍습니다. 중국에 출시할 예정인데 지금 마지막 소프트웨어 테스트 단계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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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체제로 쓰인 노키아 마에모의 모습(출처: Pocketables)


그런데 이상한 점이 있습니다. 운영체제로 쓰인 마에모(Maemo)는 노키아가 후원하는 오픈 소스 운영체제긴 하지만, 마음대로 갖다 쓸 수 없습니다. 비록 이용자들끼리 커뮤니티가 잘 꾸며져 있는 마에모를 쓴 것은 최고의 선택이지만 왠지 불법의 냄새가 나는 것 같은데요(참고로 마에모는 아직 국내에 나오지 않았지만 한글 입력 방법이 이미 알려져 있습니다). 설마 아이폰의 외형에 노키아 운영체제를 마음 대로 집어 넣은 채로 다른 나라에서 수출할 생각을 하고 있지는 않겠죠?

출처: pocketab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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