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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시장도 맡은 일본 에이서 지사장 밥 센씨의 기조 연설


에이서는 가트너의 2008년 시장 조사 자료에서 전세계 데스크탑 PC 판매 3위, 노트북 2위, 넷북 1위를 기록한 업체입니다. 국내에서는 2003년 철수한 뒤 인지도가 거의 없는 상태지만, 외국에서는 잘 알려진 브랜드입니다. 처음 넷북을 만들어 시장에 내놓은 것은 아수스(Asus)지만, 가장 많이 판 업체는 에이서(Acer)라는 이야기죠. 값은 싸면서도 괜찮은 품질의 넷북으로 넷북 시장에서 전세계 판매 1위를 차지하고 있지요. 최근 넷북에 이어 각광받기 시작한 인텔 울트라씬 플랫폼을 실은 타임라인(Timeline) 1810T까지 나와 국내 진출 소식이 더욱 기다려졌습니다.

화려한 경력과 제품을 보여준 에이서가 8월 20일 오전 서울 프라자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내 재진출을 공식 선언했습니다. 하지만 국내에 지사를 설립하지 않고 일본 법인을 통해 한국 시장을 관리하기로 했습니다. 국내 유통은 '두고테크'가 맡았고, AS 센터는 협력 업체를 통해 진행한다고 합니다. 한국 내 사업 책임자는 동북 아시아 지역을 총과하는 밥 센(Bob Sen) 일본 매니징 디렉터가 맡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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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 출시되는 11.6인치 울트라씬 타임라인 1810T


에이서는 이날 국내에 출시할 거의 모든 제품을 선보였습니다. 인텔 울트라씬 플랫폼 노트북인 타임라인 2종,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넷북 시리즈인 아스파어이원 4종, 초소형 아톰 넷탑인 아스파이어 레보(Aspire Revo) 1종 등 모두 7가지 입니다.

인텔 CULV 프로세서를 넣은 타임라인 시리즈는 0.92인치 두께의 33.7cm(13.3인치) 3810T와 1.18인치 두께의 29.4cm(11.6인치) 1810T가 나옵니다. 모두 HD 해상도인 1,366x768를 표시하며 올데이 컴퓨팅인 8시간 배터리 시간을 가졌습니다.

특히 타임라인은 인텔이 개발한 항공기 제트 엔진 쿨링 기술인 라미나 월 제트(Laminar Wall Jet)를 써 터치패드 온도를 타 제품보다 낮췄습니다. 13.3인치 모델은 외장 그래픽인 ATI 라데온 HD 4330를 달아 좀 더 성능을 높혔고 무게는 1.6kg이며 11.6인치 모델은 1.35kg입니다. 색상은 검정, 파랑, 빨강의 3가지 색상으로 나와 기호에 맞게 고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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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국내에 선보이는 세계 1위 넷북 아스파이어 원 D250

넷북은 25.6cm(10.1인치) 크기의 아스파이어 원 D250과 29.4cm(11.6인치) 751h가 출시됩니다. 10.1인치 모델은 평범한 1,024x600 해상도를 표시하지만 11.6인치 모델은 HD인 1,366x768로 더욱 넓게 볼 수 있습니다. 또 11.6인치 모델에는 100% 수준의 풀 사이즈 키보드를 넣어 데스크탑 PC처럼 편안하게 입력할 수 있습니다. 당연히 인텔 아톰을 심었고 배터리도 8시간 가까이 쓸 수 있습니다. 색상은 총 4가지로 나오며 흰색, 검정, 빨강, 파랑 등이 준비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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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소형이지만 최고 제원을 갖춘 아스파이어 레보 넷탑


초소형 넷탑인 아스파이어 레보(Aspire Revo) R3610은 쓸만한 제원의 HTPC 구입을 노렸던 사용자라면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크기가 18x18x3cm 정도로 초소형 넷탑이지만 인텔 듀얼 코어 아톰과 엔비디아 아이온으로 구성해 1080p 풀 HD 동영상과 다이렉트X 10 3D게임까지 무난히 돌립니다.

최대 4GB 램까지 확장하고 6개의 USB, 카드 리더기, HDMI, eSATA 포트까지 갖췄습니다. 작고 가벼워 설치 공간을 절약하는 VESA 마운트 홀을 달아 LCD 모니터 뒤에 붙일 수 있습니다. USB 웹캠, 미니 스피커, 무선 키보드/마우스가 악세사리로 따로 판매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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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뮬라 원 페라리 마크를 단 에이서 노트북


발표회장 밖에는 그동안 실제 보지 못했던 에이서의 신제품들을 전시해 눈을 떼지 못했습니다. 특히 에이서가 후원하고 있는 포뮬라 원의 페라리 마크를 단 노트북 상판은 너무 매력적이었습니다. 현재 에이서는 2012년 런던 올림픽과 2009년 벤쿠버 동계 올림픽 공식 후원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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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제원을 가진 게이밍 PC '프레테터'

세계 1위 넷북인 아스파이어 원과 곧 선보일 인텔 울트라씬 노트북인 타임라인 1810T도 당연히 볼 수 있었습니다. 국내는 아직이지만 에이서의 최고 제원 게이밍 PC인 '프레데터'도 글자 그대로 파격적인 외형을 뽐내었습니다. 바로 옆의 LCD 모니터도 에이서 제품인데, 일본 시장에서 에이서 모니터가 지난 2009년 1분기 동안 판매 1위을 차지했다고 합니다. 악세사리를 주변에 배치한 초소형 넷탑인 아스파이어 레보도 매우 기대가 되었습니다.

드디어 한국 출시를 공식 선언한 에이서, 외국 시장에서도 마찬가지였겠지만 사실 에이서의 가장 큰 경쟁력은 가격입니다. 국내도 해외처럼 경쟁력있는 가격으로 만나보았으면 하며 와이브로 결합 상품 의사가 있다고 하니 좀 더 저렴한 가격에 구매도 가능할 것 같습니다. 에이서의 제품들은 9월 초 GS 홈쇼핑을 통해 첫 시판에 들어갈 예정인데, 세계 1위 넷북 업체다운 명성을 한국에서도 보여주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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