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게이츠를 세계 최고의 갑부로 이끈 원동력은?
사진 출처 : http://en.wikipedia.org/wiki/File:Bill_Gates_World_Economic_Forum_2007.jpg
빌게이츠 1955년생인데 애플의 창업자 스티브 잡스와 구글의 CEO 에릭슈미트가 1955년생라는 것에 주목해서 그들이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결국 개인용 컴퓨터과 본격화된 시기에 20대를 보냈기에 성공할 수 있었다고 주장합니다.
물론 그런 환경적 요인을 무시할수는 없을겁니다. 하지만 빌게이츠의 그 엄청난 재능도 결코 무시할수가 없을겁니다.
빌게이츠는 이른바 포토메모리의 소유자입니다. 포토 메모리는 한마디로 책을 읽으면 그걸 그대로 암기해내는능력을 말하는데요. 마치 그게 머릿속으로 사진찍는것과 같다고 해서 포토 메모리라고 합니다. 빌게이츠는 그 포토 메모리 덕분에 어린시절에 어른들을 제치고 교회에서 성경 암송대회에서 우승을 여러분 차지했습니다. 그리고 빌게이츠의 지능은 170으로 아인슈타인보다도 높고 사실 중고등학교 시절 밤새도록 프로그래밍에 빠져서 학교수업도 제대로 안들었던 그가 미국의 수학 능력시험인 SAT에서 단 한문제만 틀리고 하버드에 입학했다는 사실을 알면 역시 타고난 재능도 무시할수 없다는 것을 깨우치게 됩니다.
저는 사실 한 사람의 능력을 단순히 노력이나 환경만으로 설명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환경과 노력 그리고 재능이 함께 조화를 이루어야 겠죠. 제가 이런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해서 아웃라이어라는 책을 과소평가하는건 압니다. 저는 재미있고 유익하게 잘 읽었고 여러분들에게 꼭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런 성공관련 책들은 결과론적인 책이고 한가지 이유로 성공을 설명하기 때문에 너무 한쪽으로 치우치는 경향이 있습니다. 다만 어떤 사람의 성공은 한가지로만 설명할 수 없고 성공은 정말 여러가지 복합적인 요인이 있어야 한다는거죠.
빌게이츠 성공요인을 설명할 때 1995년생을 강조하지만 사실 1942년생인 게리킬달이야 말로 빌게이츠가 될뻔했습니다.
빌게이츠보다 11살 많은 게리킬달은 CP/M이라는 운영체제로 인텔기반의 컴퓨터 시장의 소프트웨어를 꽉 잡고 계셨던분입니다.그런데 빌게이츠가 직원 30명정도 되리고 베이직을 판매하고 있을때 게리킬달은 이미 자가용 비행기를 가지고 있었죠.
한마디로 게리킬달은 당시에 가장 성공한 소프트웨어 개발자였습니다.
IBM이 개인용 컴퓨터 처음 만들때 접촉할려고 했던 사람도 바로 게리킬달이었습니다.
그리고 빌게이츠와 게리킬달은 실제로 IBM PC에 운영체제를 납품하는 계약을 맺었습니다.
계약까지의 과정은 정말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중요한것은 게리킬달 역시 IBM PC 운영체제로 납품 계약을 끝내 맺었다는겁니다. 그런데 무엇이 빌게이츠와 게리킬달의 운명을 갈라 놓았을까요?
원래 처음 IBM PC가 나왔을때 사용자는 자신이 원하는 컴퓨터의 운영체제를 선택할수 있었고..
빌게이츠의 것이냐.. 게리킬달의 것이냐 둘중에 하나를 선택할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빌게이츠는 소프트웨어는 싼값에 많이 팔아야 한다는 생각으로 운영체제 DOS의 가격을 40달러로 책정했고 게리킬달은 자신의 제품이 빌게이츠 것보다 뛰어 남으로 CP/M -86의 가격을 240달러로 책정합니다. 결국 사용자들은 성능이 떨어지지만 가격이 싼 40달러짜리 MS DOS를 선택합니다.
그런데 빌게이츠의 성공 과정을 찾아보면 그런 탁월한 전략들을 통해서 시장을 차지한거죠.
결국 성공이라는것은 어느 하나로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여러가지 복합적인 사건이 합쳐져서 이루어진 결과물 같습니다. 무엇보다 운도 빠질수 없죠. 빌게이츠가 이런 말을 했습니다.
"내성공을 설명하려면 인생은 알수 없는것이라고 말할 도리 밖에는 없습니다. 어떤나비가 제게 날아와 행운을 준셈이죠"
결국 나비 효과처럼 여러가지 요소들이 합쳐져서 빌게이츠라는 거성을 만들어 낸것이 아닌가 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