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미니멀리즘을 표방하며 내세운 새로운 미니노트북(넷북) N310의 개봉기 및 외관에 대한 소개 글입니다. 주변 지인이 삼성 NC10을 쓰고 있어서 NC10은 자주 봤었는데, 이번 N310은 어떤 느낌으로 다가올 수 무척 궁금했습니다. 다행히 N310 샘플을 잠시 경험할 기회가 생겨 그 실물을 직접 보게 되었습니다.

1. N310 개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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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박스든 간에 박스를 개봉할때는 1만 원 다발이 한 가득 담긴 걸 상상합니다. ^^ 하지만 N310 박스는 미니노트북답게 작습니다. 구두 박스보다 조금 큰 정도. 저기에 가득 1만원 지폐를 담으면 한 4천만원은 될까요? 사과 상자는 아니라도 이런건 언제쯤 제게 올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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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폐의 꿈은 날아갔지만 다소곳하게 포장되어 있는 N310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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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만 보던 N310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특히 이 하늘색 모델은 그닥 맘에 안들었었는데요, 실제로 본 첫느낌은... '이녀석 사진빨 징그럽게 안받았구만 !' 였습니다

역시 기계는 사진으로 보는 느낌과 실제로 만지면서 보는 느낌이 다릅니다. 사진에서는 필통처럼 보이던 녀석을 실제로 만져보니 꽤 탄탄히 만들어진 기계의 느낌이 전해지면서, 괜찮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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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 안에 들어있는건 달랑 이겁니다. 아들 녀석이 궁금함을 못참고 만지고 있는 악세서리 박스와 본체, 이게 전부입니다. 깔끔해서 좋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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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세서리 박스를 열어서 내장을 모두 꺼내봤습니다. 구성품을 간단히 열거해보면,
  • 본체
  • 스마트싱크 USB 케이블
  • 전원 어댑터
  • 배터리
  • 매뉴얼 및 보증서, CD
일반 노트북 패키지와 다른 점은 바로 저 우측에 하얀 케이블, 스마트싱크 데이터 케이블이 있는 점입니다.  N310은 다른 미니노트북과 마찬가지로 씨디롬과 같은 ODD 가 없다보니 소프트웨어 설치 등을 위해 스마트싱크 연결잭을 갖추고 있습니다.  USB 케이블을 통해 다른 피씨와 연결해서 ODD 역할을 대신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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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이 가는 부분, 바로 배터리입니다.  N310은 4셀 배터리를 가지고 있죠.
4000mAh 용량이라고 표시가 되어있네요.
실사용이 어느정도 되는지는 조만간 테스트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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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바로 스마트싱크용 USB 데이터 케이블입니다.
USB 연결잭 부분은 하얀색이라 그런지 애플 느낌이 조금 나네요. ^^
그나저나 애플은 이런 보급형 미니노트북 좀 안만들어주나요... 과거에도 괜한 고집에 실패한 케이스를 거울 삼는다면 좀더 소비자에게 다가오는 노력을 했으면 합니다.

이야기가 옆으로 빠졌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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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 어댑터 케이블입니다.
은근히 휴대성에 영향을 주는 녀석이죠 ^^  N310 의 어댑터는 기존 노트북보다는 꽤 작아지긴 했습니다만 이쪽을 소형화/경량화하는 기술에 힘쓰시는 분들... 좀더 힘을 내주세요. ^^ 
노트북의 4분의 1 에 해당하는 무게랍니다.

이정도에서 개봉기는 마치구요, 한번 그럼 겉모습을 볼까요?


2. N310 의 겉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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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느낌은 위에서 말씀드렸듯이 '실물쾌감' 이었습니다.
일단 오직 하나의 컬러만 사용했다는 점은 개인적으로 맘에 드는 부분입니다.  N310 도 여러가지 컬러가 나오겠습니다만 가장 기대가 되는 컬러는 역시 블랙입니다. 검은색 외관에 키보드까지 블랙이면 꽤 고급스러울것 같은데요.

제가 제공받은 샘플은 터키블루 색상인데요, 와이프는 이 하늘색같은 색상과 디자인 모두 좋다는군요. (아무래도 이거 사달라고 할것같은 느낌이 드는건...)  여성들이 더 좋아하는 느낌인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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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판을 열어보고는 '와우' 하고 소리쳤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키보드거든요!!

블랙인데다가 소니 노트북에서 보던, 키보드 하나하나가 독립적으로 떨어진 isolated keyboard 를 채용하고 있는겁니다 !  미니 노트북에서 이런 키보드라니, 횡재한 느낌인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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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310 역시 인텔의 아톰 N270 cpu 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역시 XP 가 깔려있구요.
기왕에 본거 한번 N310 의 스펙을 잠깐 보죠.


기존의 전작 미니노트북들과 비교했을때 스펙상 뚜렷이 바뀐건 사실 없습니다.
프로세서나 메모리 모두 동일하구요, 160기가 하드가 탑재된 부분도 이미 적용했던 부분이죠.

스펙면에서 전작과 비교해서 눈여겨볼 부분은 좀더 가벼워진 무게 부분으로 보입니다.  그러면서 배터리 용량이 줄어들었는데, 저전력 설계를 얼마나 향상시켰는지 실사용에서 한번 테스트해보겠습니다. (삼성 홈피에서는 5시간 사용이 가능하다고 하고 있네요.)

결국 스펙에서의 차별점 보다는 디자인에서의 차별화 측면이 강한 미니노트북이겠습니다.  N310 만의 미니멀리즘이 잘 표현되어 있는지 한번 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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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판과 하판이 만나는 입구 부분은 보시다시피 매끈합니다.
좌측에 메모리카드 슬롯 부분마저 일체형 컬러를 사용하고 있어서 상당히 깔끔해보이죠?  다양한 컬러로 출시해서 본인이 좋아하는 색상이 존재한다면 꽤 만족스러울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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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측 부분입니다.  USB 잭 2개와 VGA 연결단자, 그리고 전원 입력단자입니다.
VGA 연결단자만큼은 까만 고무커버가 씌워져 있어서 먼지 방지와 함께 깔끔함을 유지시켜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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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라고 해야 하나요?) 아무튼 윗 부분에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사실 노트북을 사용하다보면 몇몇 연결단자는 이 부분에 있는게 오히려 편할때가 있는데 이 부분은 개인의 사용 행태에 따라 다를듯 합니다.  개인적으로 이쪽이 편한 단자들이 몇개 있긴한데 (특히 유선랜 포트) 사실 여기에 단자를 배치하면 노트북이 안예뻐지긴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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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 부분입니다.
마우스를 대부분 오른손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마우스를 불편하게 하는, 자주 쓰는 단자들은 왼쪽에 있는게 좋은데요, 그 부분은 충분히 고려된듯 합니다.
켄싱턴 락 홈과 usb 1개, 그리고 유선랜 (커버 씌워진 부분)이 있구요, 방열팬과 함께 이어폰/마이크 잭도 모두 왼쪽에 있어서 마우스를 괴롭힐만한 것들은 모두 해결된 모습입니다.

주로 들고다니면서 무선을 주로 쓸 미니노트북이라는 점에서 자주 안쓸 유선랜 포트에 커버를 씌워준 부분 역시 칭찬할만 하네요.
일체형 컬러를 내세웠는데 자꾸 이런 단자 때문에 빵꾸가 나 보이면 보기 싫거든요. 아마 디자인하시는 분에게도 그런 부분이 거슬렸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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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아래 부분도 일체형으로 매끈한 모습입니다.

개봉 및 외관 사진을 찍으면서 전체적으로 느껴지는 N310 의 첫느낌은,
  • 조약돌처럼 작고 단단하고 야무지다.
  • 매끈한 라운드형 플랫 디자인으로 세련미를 갖췄다.
  • 만지면 만질수록 괜찮게 느껴진다.
괜찮은 녀석이네요. 와이프가 옆에서 호시탐탐 노리는 눈치입니다.
사진으로 볼때보단 확실히 좋습니다.  첫 느낌만을 놓고 보면 경쟁모델인 LG X120(아이스크림 넷북)보다 살짝 이녀석에 한 표를 던지고 싶은데요, 조만간 비교하는 포스팅도 해보겠습니다.

삼성에서는 마케팅도 마케팅이지만 하루빨리 다양한 컬러를 내줬으면 합니다. 개인적으로 블랙과 핑크는 꼭이요 ^^ (다양한 컬러의 N310을 빅뱅 같은 애들이 CF 해주면 잘 어울릴것 같은데 한참 경쟁사 휴대폰을 광고하고 있는 중이라 어렵겠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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