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2 3 4 5 ... 56 >


HP가 그제 중국 상하이 케리 호텔에서 HP 글로벌 이미징 프린팅 컨퍼런스 '이노베이션 오브 임팩트'(Innovation of Impact) 행사에서 다수의 e프린팅 기술 프린터를 공개했습니다. 그 중에서 단연 눈에 띄는 프린터가 한 대 있었습니다. 탑샷(TopShot)이라는 기능을 가진 레이저젯 프로 M275 프린터였지요. 아마 국내에는 이 프린터가 3D 스캐닝 프린터라고 소개되어 있을 텐데, 이 프린터를 직접 본 뒤 이 같은 표현에 조금 오해가 있을 것으로 보여서 이야기를 살짝 남겨 봅니다.

일단 이 프린터에서 말한 3D 스캐닝의 의미에 대해서 짚고 넘어가야 할 듯 합니다. 3D 스캐닝이라면 사물을 입체적으로 스캔한 뒤 3D 이미지로 만드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을 텐데요. 하지만 이 프린터의 탑샷은 물체를 3D 이미지화 하는 것은 아니라, 스캐너 위에 올려 놓은 작은 물체의 2D 이미지를 만드는 기능입니다.


분명 오해를 일으키기에 충분한 3D 스캐닝의 정확한 표현은 '탑샷 스캐닝'(TopShot Scanning) 입니다. 위쪽에서 촬영한다는 뜻인데, 이 용어가 이 기능을 정확하게 묘사하고 있어서 오히려 잘못 이해할 일은 없을 텐데요. 실제 탑샷 프린터를 보면 위로 카메라 모듈을 세워 올린 뒤 스캔이나 복사 버튼을 누르면 위에서 아래로 촬영을 합니다. 냉정하게 말하면 스캐너 위에 올려진 물체를 위쪽에 있는 카메라를 이용해 촬영하는 것이지요. 스캐너 위에 올려진 사물 때문에 3D 스캐닝이라고 말했습니다만, 실제로는 탑샷 스캐닝이 정확한 표현입니다.


일단 탑샷 스캐닝을 한번 해봤는데요. 제 손을 실험삼아 스캐닝을 해보니 6장의 이미지를 촬영하더군요. 컬러 복사 버튼을 눌렀던 터라 스캔 뒤 용지에 촬영한 이미지를 인쇄했습니다. 아래쪽 평판 스캔이 아닌 위쪽 카메라를 이용한 촬영이라 손등의 이미지가 출력된다는 점이 특이할 만한 점이더군요. 탑샷은 6장의 이미지를 촬영한 뒤 한 장의 이미지로 만드는데, 촬영 단계마다 시간이 걸리다보니 전체 작업 시간이 짧게 느껴지진 않습니다. 때문에 이미지 촬영 시간을 좀더 줄여야 할 것 같고, 전체적인 조명 환경에 약간 영향을 받는 편이더군요.

탑샷 스캐닝은 까놓고 말해 디지털 카메라로 사진을 찍는 것과 크게 다르진 않습니다. 디지털 카메라로 위에서 아래로 내려 보면서 찍는 것과 같거든요. 하지만 카메라로 찍는 것보다 나은 점은 촬영한 뒤 메모리로 옮기는 시간을 줄이는 점과 항상 같은 프레임으로 물체를 촬영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좀더 다양한 각도의 사진을 찍을 때는 오히려 부족한 기능일 수 있습니다.


탑샷 레이저젯 프로 M275 프린터는 소규모 기업 및 재택 근무자를 위한 프린터이므로 모두에게 필요한 프린터는 아닙니다. 아마도 똑같은 모습의 상품을 촬영해야 하는 쇼핑 카달로그 제작자들이나 온라인 상품 판매자들에게는 쓸만한 기능이겠지요. 분명 그 쓰임새가 한정적일 수는 있지만, 탑샷 기능이 앞으로 어떻게 발전해 나갈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좀더 다양한 각도에서 사진을 촬영하는 기능을 보강하다보면 나중에는 진짜 3D 스캐닝을 할 수 있게 될 수도 있으니까요. 그런 점에서 보면 탑샷 프린터가 많이 부족해 보여도 앞으로 보급형 3D 스캐너의 시작점일 것 같은 예감이... 너무 비약이 심할까요? ^^

Writer profile
author image
안녕하세요. 칫솔(chitsol)입니다. 지난 2006년부터 PC와 업계 안팎의 이야기를 나름의 시각으로 풀어냈던 '초이의 IT 휴게실'을 운영하면서, 동시에 플레이피씨의 블로그 칼럼니스트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플레이피씨라는 PC 전문 블로그 미디어에 맞게 보다 전문적으로 편안한 읽을 거리를 전하는 이야기꾼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블로그: http://www.chitsol.com/
e-메일 : chitsol@playthepc.com
twitter : chitsol
태그 : ,

트랙백 주소 : http://playthepc.com/trackback/2166

"지금 프린터에서 인쇄하는 속도가 중요하다고 여기는 사람들이 몇이나 될까요? 프린터는 이미 속도의 시대에서 벗어났어요. 프린터를 활용하는 측면에서 보면  이용자가 어디에서 어떻게 프린트를 하고 있는지를 먼저 생각해야 하는 시대거든요."

어제 상하이에서 열린 HP 글로벌 이미징 프린팅 컨퍼런스 '이노베이션 오브 임팩트'(Innovation of Impact)에 참석하고 있는 한국 HP 김미진 이사의 말입니다. 프린터라면 항상 속도나 잉크, 토너 같은 소모품의 비용 절감 등을 이야기하던 HP 임원으로부터 이런 이야기를 듣는 것이 조금 의외일 지도 모르지만, 변화의 가속도가 붙고 있는 개인 컴퓨팅 시대에서 프린터가 살아남기 위해선 단순히 빠른 프린터, 소모품 비용이 덜 드는 프린터만으로는 안 된다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결국 프린터 산업도 더 앞으로 나아가기 위한 창조적 파괴를 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이른 것이지요.

프린터 업계, 정확하게 HP의 창조적 파괴가 시작된 것은 사실 행사가 열린 어제가 아니라 지난해였습니다. PC 없이 모든 무선 장치에서 인쇄를 할 수 있는 e프린팅 기술을 지난 해 홍콩에서 선보였기 때문이죠. 이는 모바일 시대, 클라우드 컴퓨팅 시대에 대비하는 프린팅 환경의 변화를 맨 먼저 시도한 것입니다. 프린터마다 e메일 주소를 부여하고 이를 통해서 소비자는 자기가 쓰고 있는 PC나 패드, 스마트폰 등 장치에 상관 없이 인터넷을 통해 어디에서나 집이나 사무실에 있는 프린터로 인쇄를 할 수 있는 e프린터는 벌써 1천 만대가 보급되었고, 올해까지 2천 만대 보급을 예상할 정도로 순조로운 길을 걷고 있는 듯 보입니다.

하지만 어제 행사에서는 e프린팅과 더불어 이용자가 단순히 프린터를 통해 컨텐츠를 소비하는 것 뿐만 아니라 생산할 수 있는 좀더 발전된 개념을 들고 나왔습니다. 지난 해 LA에 떨어져 있던 제프리 카젠버그로부터 e메일을 e프린트로 받았던 HP 비요메쉬 조쉬 IPG 부사장은 기조 연설에서 원자와 비트의 관계를 통해서 디지털과 아날로그의 선순환적 관계를 통해 프린터의 역할이 확장될 것임을 강조한 것도 그러한 이유지요.

"많은 이들은 앞으로 인쇄물 없이 100%의 디지털 정보를 디지털 장치를 통해 흡수하는 형태가 될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스마트폰, 태블릿을 통해서 말이죠. 하지만 모든 것을 디지털로만 소비할 수는 없습니다. 종이처럼 만져야 하는 것들의 감성은 디지털로 나타나지 않을 테니까요. 결국 종이가 가진 원자와 디지털 장치의 비트가 서로 순환적인 구조를 갖게 될 겁니다. 이는 실체 공간에서 가상 공간으로, 다시 서로 공간을 바꿔서 움직이는 동안 새로운 사업 영역이 열리는 것을 뜻하죠"

결국 어느 세계든 간에 같은 컨텐츠가 프린터를 통해 생산되거나 유통하고 소비할 수 있는 구조를 바꿔 프린터 중심 생태계를 유지하려는 것이 HP의 목적입니다. 그것이 집이든 사무실이든 대형 광고판, 인터넷이든 상관 없이 어떻게든 프린터의 사용성을 높여 그 존재감을 유지하는 것이죠.

그런데 따지고 보면 이 이야기는 아주 새로운 것은 아닙니다. 프린터(또는 복합기)에 있는 스캐너로 아날로그의 디지털화를 할 수 있고 프린팅 기능으로 디지털을 아날로그화 할 수 있으니까요. 단지 그 사용성을 늘리는 기술과 제품은 다릅니다. 단순히 디지털화된 것을 e프린트처럼 이용자가 한 장소에 머무르지 않고 아날로그화하는 것은 결코 같은 이야기는 아니거든요. 또한 평면 스캐너를 이용하면 종이라는 아날로그를 디지털화하는 데도 그다지 어려움은 없어 보입니다.

그러나 확장은 필요한 법이지요. 이번 컨퍼런스에서 맨 처음 소개한 '탑샷'(Top Shot)은 또 다른 사용성을 가진 제품입니다. 탑샷은 복합기에 붙어 있는 카메라를 이용해 위에서 아래로 물체를 촬영하는 장치입니다. 디지털 카메라를 쓰면 되는 일이지만, 간단한 촬영을 할 때는 카메라보다 편하게 쓸 수 있지요. 작은 사물은 언제든 스캐너 위에 올려 놓고 디지털 이미지로 바꿀 수 있습니다. 탑샷과 같은 제품을 이용해 우리 주변에 보이는 작은 사물이 프린터를 거쳐 손쉽게 디지털화 하는 것, 이로 인해 디지털과 아날로그, 원자와 비트를 맞바꾸는 일들이 일어날수록 프린터 비즈니스는 더욱 견고해지겠지요.

이는 최근 프린터에 쏟아지는 이유 있는 질문, 특히 '왜 프린터를 쓸까?'라는 질문에 대한 HP가 내놓은 수많은 답 중 하나입니다. 모바일 장치와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의 확산으로 점점 프린트할 이유가 줄어들 것이라는 예상에 대해 새로운 기능을 얹어 그 사용성을 늘림으로써 컨텐츠의 생산과 소비를 촉진하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인 것은 틀리다고 보긴 힘드니까요.

하지만 이러한 기술적인 부분보다 HP에게 남은 가장 큰 고민은 종이와 잉크가 가진 감성의 회귀입니다. 지난 해에 보여준 창조적 파괴, 그리고 올해 시작하는 경험의 확장과 더불어 종이와 잉크의 감성을 되돌리기 위한 다양한 활동이 필요합니다. 그 이유는 지금 스마트폰을 가지고 노는 3살 짜리 아이에게서 찾으면 되겠지요. 터치스크린에 익숙해 있는, 종이의 잉크의 감성에 인색한 아이들이 늘어날 수록 가장 큰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으니까요.

이날 저와 인도 기자가 스티브 나이그로 APJ(아시아 태평양/일본 IPG) 임원에게 "왜 프린트를 하느냐?" 같은 질문을 던진 이유도 이 때문입니다. 점점 익숙해 지는 터치 스크린에 익숙해지는 사용성에 의문을 가진 이들이 늘고 있는 상황을 경계해야 한다는 지적이기도 했지만, 그는 이렇게 답을 했죠.

"컨텐츠가 궁극적으로 프린트를 할 가치가 있는지 봐야 합니다. 한번 보고 던져 버릴 수 있는 것이면 프린트를 할 필요가 없지요. 보관을 하고 상호 작용을 하는 컨텐츠가 늘기 때문에 인쇄해야 할 가치가 더 높아지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어느 쪽으로 나아갈지 예측은 못하지만, 인쇄를 하는 이유가 점점 늘고 있어요."

그의 말대로 인쇄를 해야 하는 이유가 늘고 있다면 다행이지만, 주변에서 보이는 현상과는 괴리가 있는 것 같아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좀 괴롭습니다. 그런 점에서 보면 인도에서 HP가 시민 단체와 함께 하고 있는 글 쓰기, 그림 그리기 활동은 아주 인상적입니다. 학생들이 한 자리에 모여 글을 쓰고 자기 생각을 발표하고 여러 이야기를 공유하는 시간을 통해서 서로를 이해하는 기회가 되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펜으로 종이에 직접 글을 써 보게 하는 것으로 종이와 잉크가 주는 감성을 직접 경험하는 측면에서도 긍정적일 테니까요.

빠르고 고품질 인쇄를 하는 프린터는 기본이 된지 오래. 그리고 e프린트라는 기술도 매우 훌륭하고 다양한 프린트 앱을 이용한 컨텐츠 인쇄도 돋보입니다. 이제 남은 것은 감성 프린트. 내년 HP에서 감성을 자극하는 프린트 기술이나 프린터의 등장을 기대합니다. 37년 전 휴렛과 패커드가 세운 IPG의 비전이 담긴 감성 프린트 기술을...

Writer profile
author image
안녕하세요. 칫솔(chitsol)입니다. 지난 2006년부터 PC와 업계 안팎의 이야기를 나름의 시각으로 풀어냈던 '초이의 IT 휴게실'을 운영하면서, 동시에 플레이피씨의 블로그 칼럼니스트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플레이피씨라는 PC 전문 블로그 미디어에 맞게 보다 전문적으로 편안한 읽을 거리를 전하는 이야기꾼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블로그: http://www.chitsol.com/
e-메일 : chitsol@playthepc.com
twitter : chitsol
태그 : ,

트랙백 주소 : http://playthepc.com/trackback/2165


지난 해 홍콩에서 선보인 e프린팅 기술로 파괴적 혁신을 선보였던 HP가 어제 중국 상하이 케리 호텔에서 HP 글로벌 이미징 프린팅 컨퍼런스 '이노베이션 오브 임팩트'(Innovation of Impact)라는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1년 만에 개최된 행사이기에 새로운 혁신에 대한 많은 이야기도 쏟아졌지만, 무엇보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얼마나 다른 프린터 또는 프린터 기술이 나오느냐가 더 관심 가는 대목이 아닐까 싶더군요. 때문에 행사에 대한 전반적인 이야기보다 이날 나온 제품의 특징들을 간략히 정리해 봅니다.

더 이상 드라이버는 필요 없다

이미 지난 해 e프린팅 기술을 선보이면서 드라이버가 필요없는 프린터를 선보였습니다. e프린팅 기술 프린터는 프린터마다 e메일 주소를 부여한 뒤 자기가 쓰고 있는 PC나 패드, 스마트폰 등 장치에 상관 없이 인터넷을 통해 집이나 사무실에 있는 e프린터에서 인쇄할 수 있는 기술이었습니다. 올해는 e프린팅 기술처럼 커다란 기술적 변화는 없지만, 드라이버 CD 없이 USB 케이블만 PC나 노트북에 연결하면 수분 이내에 모든 기능을 쓸 수 있는 e프린트 모바일 드라이버(ePrint Mobile Driver)를 공개했습니다. 오피스젯 제품군을 사면 이제는 굳이 e프린터를 쓸 때 드라이버를 찾아서 헤매지 않아도 됩니다.

스마트 장치에서 e프린터 출력 쉬워져

HP가 e프린트 기술의 프린터를 출시한 뒤 모바일 부분에 대한 기능을 강화해 꾸준히 강화하면서 여러 모바일 운영체제에서 쓸 수 있는 앱도 공개했습니다. e프린트 홈 앤 비즈(Print Home & Biz)라고 하는 이 앱을 쓰면 이용자는 스마트폰에 있는 문서와 사진을 좀더 손쉽게 출력할 수 있습니다.

iOS 장치로 e프린터의 모든 기능 다룰 수 있어


문서와 사진 출력을 돕는 프린트 홈앤비즈 앱과 다르게 애플 iOS용 프린터 컨트롤을 설치하면 프린터에 필요한 대부분의 기능을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에서 다루고 관리할 수 있습니다. 잉크나 인쇄 상황 같은 지금 프린터의 상태를 확인하고 스캐너에 올려진 사진이나 문서를 페이스북이나 구글 독스에 올리도록 아이폰과 아이패드에서 명령할 수 있습니다. 또한 e메일도 보낼 수 있고요. 다른 OS용 프린터 컨트롤은 좀더 뒤에 나올 예정입니다.

소셜 ID로 대체된 프린터 ID

HP가 지난 해 e프린팅 기술을 선보였을 때 프린터에 부여되는 e메일 주소가 논란이 된 적이 있습니다. 이 e메일 주소를 이용자가 직접 정하지 못하고 HP에 프린터를 등록할 때 부작위로 부여했기 때문이죠. 당시 HP는 프린터의 보안이나 여러 가지 문제를 들어 그렇게 했다고 하는데, 결국 1년 만에 손을 들었네요. 이제 이용자는 HP 프린터 e메일을 직접 정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이 e메일을 각종 SNS용 ID로도 쓸 수 있습니다.

안심해도 좋을 대기 전력 소모량


보통 프린터를 쓰다보면 꺼 두지 않고 그냥 켜 놓고 나갈 때가 많습니다. 귀찮아서 그럴 수도 있지만, 무엇보다 e프린팅 프린터는 언제나 인쇄할 수 있도록 항상 켜 놓아야만 하는 것도 이유입니다. 문제는 그 전력량이 얼마나 되느냐가 문제인데, 레이저 프린터의 유휴 전력은 0.4W 미만, 잉크젯은 이보다 훨씬 낮은 대기 전력을 씁니다. 때문에 이용자는 프린터를 켜놓고 나가더라도 크게 신경 쓰지 않아도 됩니다.

정기 컨텐츠 받기 편한 예약 배달

이번 e프린팅 기술의 확장된 기능 중에 예약 배달 기능이 추가됐습니다. 예약 배달 기능은 이용자가 출력하고 싶은 컨텐츠를 정해진 시간에 인쇄하게끔 지정하는 기능으로, 신문과 같은 매체는 물론 정기적인 업데이트가 진행되는 e프린트 앱용 컨텐츠를 정해진 시각에 받아볼 수 있습니다. 앞으로는 매번 새로운 프린터 컨텐츠를 확인하기 하기 위해 프린트 앱을 실행하고 프린트 버튼을 누르지 않아도 됩니다.

79달러면 e프린트 기능 쓸 수 있어

HP는 지난 해 e프린팅 기술을 발표한 뒤 최하 99달러의 모든 프린터부터 e프린트 기술을 적용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덕분에 지금까지 팔린 e프린트 프린터가 1천만 대가 넘었지요. HP는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최하 79달러의 프린터부터 e프린팅 기술을 넣는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를 통해 올해 2천 만대의 e프린터가 팔릴 것이라고 기대를 하는데요. 국내에서는 얼마에 나올지 벌써 궁금하네요.

Writer profile
author image
안녕하세요. 칫솔(chitsol)입니다. 지난 2006년부터 PC와 업계 안팎의 이야기를 나름의 시각으로 풀어냈던 '초이의 IT 휴게실'을 운영하면서, 동시에 플레이피씨의 블로그 칼럼니스트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플레이피씨라는 PC 전문 블로그 미디어에 맞게 보다 전문적으로 편안한 읽을 거리를 전하는 이야기꾼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블로그: http://www.chitsol.com/
e-메일 : chitsol@playthepc.com
twitter : chitsol
태그 : ,

트랙백 주소 : http://playthepc.com/trackback/2164

갤럭시탭 7.7과 갤럭시 노트, 웨이브 3의 인상이 너무 강해 언팩 행사에서 이 세 제품만 공개된 것으로 생각하는 분들이 많을 겁니다. 이 이야기를 왜 하느냐면 새로운 모바일 장치에 관심이 쏠린 탓에 바로 앞서 발표된 새로운 카메라와 PC를 까맣게 잊고 있을 것이니까요. 특히 시리즈 5와 시리즈 9 사이를 잇는  삼성 시리즈 7 PC 제품군도 새로운 삼성에는 새로운 제품 카테고리입니다만, 날을 잘못 만난 바람에 완전히 잊혀진 존재가 되어 버렸네요. 비운의 시리즈 7에 대해 몇 자 적습니다.

시리즈 7은 모두 세 가지 제품군

언팩 행사에서 들고 나온 시리즈 7은 원래 노트북 한 가지 였습니다. 또한 언팩 행사 직전에 공개된 제품도 노트북 제품군 밖에 없었죠. 하지만 IFA에서 전시하고 있는 시리즈 7은 모두 세 가지 종류입니다. '시리즈 7 크로노스'라고 불리는 노트북, '시리즈 7 슬레이트'라고 부르는 태블릿, 그리고 시리즈 7 올인원 멀티터치 PC 등이었죠.

시리즈 7 크로노스(Series 7 Chronos)


크롬 OS를 얹은 크롬북 시리즈 5, 얇고 가벼운 고성능 울트라북 제품군인 시리즈 9의 특성이 다른 것처럼 시리즈 7 크노로스는 고성능 윈도 노트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시리즈 7 크로노스는 13인치 모델은 없습니다. 13인치 이하 제품군은 시리즈 9이 맡고 시리즈 7 크로노스는 14인치, 15인치, 17인치 모델로 나오는 것이겠지요. 14인치와 15인치는 코어 i5, 17인치는 코어 i7을 싣고 있었습니다.


무작정 얇고 가벼움을 추구하기보다는 일반 노트북의 외형적인 멋을 강조하면서도 보편적인 성능과 효율성에 초점을 맞추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모두 알루미늄의 은빛 색상을 그대로 살려냈고, 여기에 머릿결 문양을 넣어 심심함을 없앴더군요. 겉으로는 고급 노트북의 이미지는 잘 살렸습니다. 터치패드는 매우 크고 시원시원했고 키보드를 두드리는 느낌도 좋더군요. 17인치는 키패드까지 달았습니다.


시리즈 7 크로노스의 부팅 시간은 19초 미만. 응용 프로그램을 수행하는 속도가 한결 나아졌다고 하는데, 현장에서는 확인이 어렵더군요. 아무튼 외형적인 완성도가 좋다는 것은 말할 수 있지만, 시리즈 9에 비하면 무겁습니다. 그래도 14, 15인치는 휴대하기 힘든 정도는 아니긴 합니다만...


시리즈 7 슬레이트(Series 7 Slate)


보는 순간 애증이 밀려오더군요. 안타까움 때문입니다.


일단 시리즈 7 슬레이트의 특징을 간단히 정리해보죠. 이 제품은 11.6인치 태블릿 PC입니다. 한팔에 제품을 올린 뒤 손가락이나 펜으로 화면을 다룰 수 있습니다. 시리즈 7 슬레이트의 무게는 890g, 코어 i5를 프로세서로 쓴 터라 처리 능력은 좋아 보입니다. 64GB SSD를 저장 공간으로 쓴 부분은 좀 적어 보이긴 하네요.


태블릿 PC라고 하기에 일단 들어보니 생각보다 조금 무겁더군요. 한 손은 좀 버겁고 팔뚝에 걸쳐 놓으면 들고 있을 만합니다. 생각보다 제품이 두꺼운 편인데 아무래도 프로세서나 화면 특성상 그럴 수밖에 없어 보이더군요. 윈도 7을 얹었지만, 터치 환경에 맞는 UI는 정말 잘 넣었습니다. 하지만 역시 인터넷을 할 때 멀티 터치로 확대와 축소를 할 때는 부드러움이 없고 화면 전환도 안되는 듯 하더군요.


전통적으로 윈도가 손가락 터치에는 최적화되어 있지는 않아도 펜 터치에는 그럭저럭 잘 대응하는 편이지만, 시리즈 7 슬레이트는 왠지 손가락도, 펜터치도 아주 최적화된 느낌이 아니었습니다. 물론 시제품이라 그럴 수도 있지만, 좀더 작고 가벼운 펜터치 방식의 윈도 태블릿이었다면 오히려 원노트나 그림 그리기 도구를 이용하기 훨씬 좋았을 텐데요. 시리즈 7 슬레이트가 다른 스마트 패드들과 경쟁하려면 윈도의 특성을 제대로 살리는 길을 빨리 찾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시리즈 7 올인원 PC(Series 7 All In One)


겉 멋과 스마트 기능을 살린 시리즈 9 모니터와 비슷한 컨셉이지만, 실용적 외형과 긴을 갖춘 올인원 PC라고 볼 수 있습니다. 시리즈 7 올인원 PC가 시리즈 9 모니터와 비슷한 이유는 얇은 화면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부품을 아래쪽 받침대 쪽으로 옮긴 구조 때문이죠. 덕분에 얇은 화면이 돋보이는 올인원 PC가 됐지요.


흥미로운 점은 이 올인원 PC도 멀티 터치가 된다는 점입니다. 1920x1080으로 표시되는 23인치 화면에 인터넷 브라우저를 띄우고 두 손가락을 좁혔다가 넓히면 그대로 화면이 축소되거나 확대 됩니다. 슬레이트와 달리 화면이 큰 터라 터치용 소프트웨어만 제대로 갖춰지면 교육용으로도 나쁘지는 않을 것 같은데요. 프로세서는 코어 i5를 쓰고 키보드는 무선으로 작동합니다. 키보드는 모양이 예쁜데, 상대적으로 마우스가 조금 안 어울리네요.

세 가지 시리즈 7의 세 가지 도전

시리즈 7은 노트북과 태블릿, 멀티 터치 올인원 PC의 영역을 각각 나눠서 도전합니다. 시리즈 5가 크롬북, 시리즈 9이 울트라북 영역에만 도전하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여러 시장을 공략하는 특이한 라인업이 되는 셈이지요. 그만큼 삼성 노트북 비즈니스에서 시리즈 7이 차지하게 될 비중이 높아지는 게 아닐까 하는 추측도 해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크로노스와 올인원은 이미 그 시장의 강자들이 버티고 있고, 슬레이트는 새로운 도전에 대해 이용자들의 선택을 받아야 합니다. 세 가지 도전에 나선 시리즈 7이지만, 언팩의 잊혀진 존재로 남게 되면 드라마틱한 시리즈가 되기는 곤란할 듯 싶군요.

덧붙임 #

그러나 시리즈 9 리미티드 에디션이 이 녀석들을 모두 평정할지도...

Writer profile
author image
안녕하세요. 칫솔(chitsol)입니다. 지난 2006년부터 PC와 업계 안팎의 이야기를 나름의 시각으로 풀어냈던 '초이의 IT 휴게실'을 운영하면서, 동시에 플레이피씨의 블로그 칼럼니스트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플레이피씨라는 PC 전문 블로그 미디어에 맞게 보다 전문적으로 편안한 읽을 거리를 전하는 이야기꾼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블로그: http://www.chitsol.com/
e-메일 : chitsol@playthepc.com
twitter : chitsol

트랙백 주소 : http://playthepc.com/trackback/2163


스마트폰과 마찬가지로 스마트 패드, 태블릿 역시 휴대하면서 쓰는 장치라는 인식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스마트 패드(태블릿)가 이런 컨셉을 염두에 두고 만들면서 더 얇고 가볍게 만들거나 들고다니기 쉬운 형태로 만듭니다.실제 소니도 본체 반을 접어서 들고 다니기 쉽게 만든 태블릿 P를 만들기도 했죠.

그런데 다른 곳에 들고 나가서 쓰는 사용성을 강조한 스마트패드와 다르게 소니 태블릿 S는 쓸 수 있는 환경을 제한하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가볍긴 하지만, 그렇다고 얇은 것도 아니고 휴대성은 전혀 개의치 않은 듯한 외형을 보면 왠지 잘못 만든게 아닌가 싶은 생각도 들 정도지요. 때문에 이에 실망했다고 하는 이들도 적지는 않습니다.

태블릿 S에 대해서 어떤 변명을 해줄 수 있는 입장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무작정 비판하는 대열에 서고 싶지는 않더군요. 솔직히 개성적 측면에서 보면 오히려 태블릿 S가 다른 태블릿과 차별화된 부분이 여럿 있기 때문이지요. 실제 태블릿 S를 들어보니 크고 두껍게 생긴 것보다 의외로 가볍습니다. 종이를 접은 듯한 형상을 만드느라 두께를 무시했기 때문에 위쪽이 두껍고 아래쪽이 얇아서 두꺼워 보이지만, 잠시동안 들고 있는 데는 문제 될 것은 없어 보이더군요. 단지 이것을 밖에 들고 나가는 데는 알맞은 형태가 아니라는 것은 인정해야 할 듯 싶더군요.


외출할 때 쓰기 힘든만큼 활용도가 줄어드니 부정적으로 볼 부분도 있지만, 실제 제품을 보면 꼭 그런 비판을 수용하기는 힘듭니다. 일단 이 제품은 철저하게 홈 엔터테인먼트에 초점을 맞춘 듯한 인상이 강하기 때문이지요. 가정에서 이동하면서 쓸 수 있는 홈 모바일 환경을 겨냥해 사용성을 강화한 부분이 보였습니다.


소니가 가진 음악이나 영상 컨텐츠를 집에서 좀더 잘 즐길 수 있도록 뮤직 언리미티드나 비디오 언리미티드 같은 컨텐츠 결합형 앱과 이러한 컨텐츠를 연결된 TV로 밀어서 보내면 큰 TV에서 즐기는 비디오 스로(Video Throw) 기능도 넣었더군요. 미디어 리모트로 태블릿을 통해 TV를 제어하는 기능은 물론 플레이스테이션 스위트도 포함하고 있어 플레이스테이션 원(PSOne) 게임도 돌립니다. 허니콤 태블릿에서 할 수 있는 기본적인 것을 담고 있을 뿐만 아니라 소셜 네트워크의 글이나 블로그 글을 읽을 수 있는 앱도 포함했고요. 외부 이동성은 약할지 몰라도 무선 랜 같은 네트워크가 연결된, 그것도 네트워크와 연결된 장치가 많은 집에서 즐길 거리는 풍부하게 보이더군요.

물론 태블릿 S를 밖에서 쓰지 못할 제품은 아닙니다. 들고 나가는 것은 이용자의 자유니까요. 소니도 혹시나 싶어 전용 파우치도 준비해 놨습니다. 가끔씩 갖고 나간다면 문제될 것은 없겠죠. 태블릿 S 전용 키보드도 있지만, 이것도 스탠드가 필요한 탓에 결국 한정된 공간에서 쓸 수밖에 없어 보였습니다. 매일 들고 나가기엔 알맞지 않지만, 집이라면 그 능력을 훨씬 제대로 발휘할 수 있겠지요. 태블릿 S는 결코 야외용이 아닙니다. 홈 모바일, 보이지 않는 시장 개척자일지도 모릅니다.

Writer profile
author image
안녕하세요. 칫솔(chitsol)입니다. 지난 2006년부터 PC와 업계 안팎의 이야기를 나름의 시각으로 풀어냈던 '초이의 IT 휴게실'을 운영하면서, 동시에 플레이피씨의 블로그 칼럼니스트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플레이피씨라는 PC 전문 블로그 미디어에 맞게 보다 전문적으로 편안한 읽을 거리를 전하는 이야기꾼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블로그: http://www.chitsol.com/
e-메일 : chitsol@playthepc.com
twitter : chitsol

트랙백 주소 : http://playthepc.com/trackback/2162

지난 해에도 가뭄에 콩 나듯 무안경 방식(Glass Free)의 3D 제품을 볼 수 있었는데, 올해도 그 현상은 이어지는 것 같습니다. 그 중에 흥미로운 제품을 두 가지 찾았는데요. 소니와 도시바의 무안경 3D 노트북이었지요. 물론 정식으로 발표된 제품은 아니지만, 스마트폰보다 더 큰 노트북 화면에서 무안경으로 3D를 볼 수 있는 기술이 의외로 빠르게 올라오고 있는 것 같다는 인상을 주더군요.


소니의 무안경 3D 노트북은 작은 공간 안에 딱 한 대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그 공간에 있는 의자에 앉아있으면 노트북에서 자동 재생되는 영상을 3D로 볼 수 있지요.


사실 이 노트북은 외형적으로는 평범한 노트북입니다. 단지 무안경 3D를 위한 3D 필터를 얹은 것인데, 이 필터를 붙이면 3D 효과나 나타나고 떼면 3D 효과가 사라질 뿐입니다. 문제는 이 필터가 좀 두꺼워서 들고 다니기가 쉽지 않을 것 같다는 것일 듯 싶고요.


그런데 소니는 여기에 한 가지 기술을 더했더군요. 노트북의 카메라를 통해 앞에 앉아 있는 시청자와 거리를 측정해 3D의 깊이감을 조절합니다. 이용자의 움직임에 맞춰 3D의 깊이감을 알아서 조절함으로써 알맞지 않은 거리에서 화면을 볼 때 초점이 잘 맞지 않는 점을 개선한 아이디어는 돋보이더군요.
 

도시바 노트북 코스미오 F750 3D는 소니처럼 필터를 붙였다가 떼는 방식은 아닙니다. 그냥 얇은 필터를 씌워 놓은 상태인데, 기본적으로 3D를 재생할 수 있고 2D 영상도 3D로 바로 볼 수 있는 기능까지 갖췄습니다. 15인치급 노트북이어서 휴대는 쉽지 않지만, 그래도 안경 없이 3D 효과를 느낄 수 있는 노트북 중 상용화가 가까운 모델처럼 보였습니다.


상용화가 가능한 무안경 3D 노트북의 등장은 그동안 여러 가지 불편을 안고 있는 안경 방식의 3D 제품에 대한 해법이 있다는 것을 뜻합니다. 물론 더 큰 화면의 TV에서 무안경 3D를 구현하는 것은 차원이 다른 이야기지만, IFA에 시제품이 전시된 터라 15인치 안팎의 무안경 3D 노트북이 1년 이내에 나올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에 무안경 소형 3D 제품을 보게 될 날은 멀지 않을 듯 합니다. 소니가 지난 해에도 셔터 글라스 방식의 3D 노트북을 먼저 선보인 뒤 올해 실제로 3D 노트북인 바이로 F를 출시한 것으로 짐작해 보면 없는 이야기로 보기는 힘들겠죠.

지난 해만 해도 어림 없을 것 같았던 무안경 3D 제품들의 상용화 속도가 점점 빨라지고 있는 것 같아 기대가 크면서도 한편으로는 이들 제품의 완성도가 문제가 될 듯 합니다. 소니나 도시바의 무안경 3D 노트북은 분명 3D 효과가 나타나긴 하지만, 그렇다고 확 끌어당길 만한 완성도는 아니더군요. 그냥 무안경에서만 만족하고 있는 수준입니다. 상용화를 위해선 그 완성도를 더 끌어올려야 하겠지요. 내년에는 좀더 나은 무안경 3D 노트북을 볼 수 있을 겁니다.

Writer profile
author image
안녕하세요. 칫솔(chitsol)입니다. 지난 2006년부터 PC와 업계 안팎의 이야기를 나름의 시각으로 풀어냈던 '초이의 IT 휴게실'을 운영하면서, 동시에 플레이피씨의 블로그 칼럼니스트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플레이피씨라는 PC 전문 블로그 미디어에 맞게 보다 전문적으로 편안한 읽을 거리를 전하는 이야기꾼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블로그: http://www.chitsol.com/
e-메일 : chitsol@playthepc.com
twitter : chitsol
태그 : , ,

트랙백 주소 : http://playthepc.com/trackback/2161

비록 IFA 전시장에서는 더 이상 모습을 볼 수 없지만, 이번 IFA에서 발표된 갤럭시탭 7.7에 대한 관심은 적지 않습니다. 7인치 대의 작고 가벼운 외형에 일부 부족했던 성능도 보강한 터라 작은 태블릿을 원했던 이들의 입맛에 맞을지도 모르지요. 그런데 갤럭시탭 7.7을 발표하기 1년 전에 처음 발표했던 것이 7인치 갤럭시탭이었습니다. 1년 전에 나온 갤럭시탭과 이번에 발표한 갤럭시탭 7.7의 차이를 확인해 보시길..


나란히 놓아 둔 갤럭시탭(왼쪽)과 갤럭시탭 7.7(오른쪽) 얼핏 봐도 갤럭시탭 7.7이 넓어 보입니다. 하지만 화면을 감싸고 있는 테두리 두께는 갤럭시탭 7.7이 갤럭시탭보다 약간 가늘어 보입니다.

갤럭시탭과 갤럭시탭 7.7을 포개어 보니 어느 정도 크기 차이인지 좀더 쉽게 보입니다. 왼쪽 아래를 기준으로 포개어 보니 위쪽과 오른쪽에 조금씩 갤럭시탭 7.7의 남는 면이 보이네요. 화면이 커진 것을 감안하면 이상할 것은 없겠죠...


두 제품을 뒤집어 놓았습니다. 갤럭시탭은 흰색 플라스틱, 갤럭시탭 7.7인 알루미늄으로 되어 있습니다. 갤럭시탭 7.7은 독일에서 디자인 변경의 논의되고 있음을 알리는 문구가 붙어 있었지만, 결국 전시장에서 철수 했습니다.

갤럭시탭과 갤럭시탭 7.7의 가장 큰 외형적 차이를 보여주는 사진이 아닐까 싶은데요. 약간 착시 효과가 있지만, 갤럭시탭 7.7의 두께가 갤럭시탭보다 거의 절반이나 줄어든 것처럼 보일 정도로 정말 얇아졌습니다. 물론 절반까지 줄어든 것은 아니고요. ^^

대략 위 4장의 이미지를 비교해 보면 외형적 차이가 많아졌다는 것은 쉽게 알 수 있습니다만, 사실 겉만이 아니라 속까지 모든 것이 다 바뀌었습니다. 갤럭시탭이 나왔을 당시 1GHz 싱글 코어 프로세서와 안드로이드 2.2(프로요), 512MB 램, 1,024x600의 해상도, 16GB 저장 공간의 하드웨어 제원이었던데 반해 갤럭시탭 7.7은 1.4GHz 듀얼 코어 프로세서와 허니콤(안드로이드 3.2), 1GB램, 1,280x800의 해상도 16/32GB 저장 공간으로 채워져 있으니까요. 약간 넓어진 화면과 얇아진 두께, 더 높아진 해상도와 달라진 운영체제 등 아무래도 갤럭시탭 7.7은 이전 갤럭시탭과 사용성 측면에서 차이를 많이 보일 것 같습니다.

덧붙임 #


갤럭시탭 7.7도 양복 안주머니나 바지 뒷주머니에 들어가긴 하더군요. ^^;

Writer profile
author image
안녕하세요. 칫솔(chitsol)입니다. 지난 2006년부터 PC와 업계 안팎의 이야기를 나름의 시각으로 풀어냈던 '초이의 IT 휴게실'을 운영하면서, 동시에 플레이피씨의 블로그 칼럼니스트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플레이피씨라는 PC 전문 블로그 미디어에 맞게 보다 전문적으로 편안한 읽을 거리를 전하는 이야기꾼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블로그: http://www.chitsol.com/
e-메일 : chitsol@playthepc.com
twitter : chitsol

트랙백 주소 : http://playthepc.com/trackback/2159

지난 해에도 가뭄에 콩 나듯 무안경 방식(Glass Free)의 3D 제품을 볼 수 있었는데, 올해도 그 현상은 이어지는 것 같습니다. 그 중에 흥미로운 제품을 두 가지 찾았는데요. 소니와 도시바의 무안경 3D 노트북이었지요. 물론 정식으로 발표된 제품은 아니지만, 스마트폰보다 더 큰 노트북 화면에서 무안경으로 3D를 볼 수 있는 기술이 의외로 빠르게 올라오고 있는 것 같다는 인상을 주더군요.


소니의 무안경 3D 노트북은 작은 공간 안에 딱 한 대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그 공간에 있는 의자에 앉아있으면 노트북에서 자동 재생되는 영상을 3D로 볼 수 있지요.


사실 이 노트북은 외형적으로는 평범한 노트북입니다. 단지 무안경 3D를 위한 3D 필터를 얹은 것인데, 이 필터를 붙이면 3D 효과나 나타나고 떼면 3D 효과가 사라질 뿐입니다. 문제는 이 필터가 좀 두꺼워서 들고 다니기가 쉽지 않을 것 같다는 것일 듯 싶고요.


그런데 소니는 여기에 한 가지 기술을 더했더군요. 노트북의 카메라를 통해 앞에 앉아 있는 시청자와 거리를 측정해 3D의 깊이감을 조절합니다. 이용자의 움직임에 맞춰 3D의 깊이감을 알아서 조절함으로써 알맞지 않은 거리에서 화면을 볼 때 초점이 잘 맞지 않는 점을 개선한 아이디어는 돋보이더군요.
 

도시바 노트북 코스미오 F750 3D는 소니처럼 필터를 붙였다가 떼는 방식은 아닙니다. 그냥 얇은 필터를 씌워 놓은 상태인데, 기본적으로 3D를 재생할 수 있고 2D 영상도 3D로 바로 볼 수 있는 기능까지 갖췄습니다. 15인치급 노트북이어서 휴대는 쉽지 않지만, 그래도 안경 없이 3D 효과를 느낄 수 있는 노트북 중 상용화가 가까운 모델처럼 보였습니다.


상용화가 가능한 무안경 3D 노트북의 등장은 그동안 여러 가지 불편을 안고 있는 안경 방식의 3D 제품에 대한 해법이 있다는 것을 뜻합니다. 물론 더 큰 화면의 TV에서 무안경 3D를 구현하는 것은 차원이 다른 이야기지만, IFA에 시제품이 전시된 터라 15인치 안팎의 무안경 3D 노트북이 1년 이내에 나올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에 무안경 소형 3D 제품을 보게 될 날은 멀지 않을 듯 합니다. 소니가 지난 해에도 셔터 글라스 방식의 3D 노트북을 먼저 선보인 뒤 올해 실제로 3D 노트북인 바이로 F를 출시한 것으로 짐작해 보면 없는 이야기로 보기는 힘들겠죠.

지난 해만 해도 어림 없을 것 같았던 무안경 3D 제품들의 상용화 속도가 점점 빨라지고 있는 것 같아 기대가 크면서도 한편으로는 이들 제품의 완성도가 문제가 될 듯 합니다. 소니나 도시바의 무안경 3D 노트북은 분명 3D 효과가 나타나긴 하지만, 그렇다고 확 끌어당길 만한 완성도는 아니더군요. 그냥 무안경에서만 만족하고 있는 수준입니다. 상용화를 위해선 그 완성도를 더 끌어올려야 하겠지요. 내년에는 좀더 나은 무안경 3D 노트북을 볼 수 있을 겁니다.

Writer profile
author image
안녕하세요. 칫솔(chitsol)입니다. 지난 2006년부터 PC와 업계 안팎의 이야기를 나름의 시각으로 풀어냈던 '초이의 IT 휴게실'을 운영하면서, 동시에 플레이피씨의 블로그 칼럼니스트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플레이피씨라는 PC 전문 블로그 미디어에 맞게 보다 전문적으로 편안한 읽을 거리를 전하는 이야기꾼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블로그: http://www.chitsol.com/
e-메일 : chitsol@playthepc.com
twitter : chitsol

트랙백 주소 : http://playthepc.com/trackback/2160


올초 아트릭스를 발표하면서 랩독이라는 제품을 선보였습니다. 뒤쪽 단자에 스마트폰을 꽂으면 곧바로 노트북처럼 쓸 수 있는 장치였죠. 멀티미디어 도크와 큰 표시장치를 이용하면 데스크탑처럼 쓸 수도 있었고요. 또한 지난 6월 컴퓨텍스에 갔을 때 아수스가 패드폰이란 것을 봤습니다. 일상적으로 쓰던 스마트폰을 좀더 큰 표시 장치에 꽂으면 그 장치가 태블릿으로 변신하는 것이었죠. 이 같은 컨버전스는 점점 좋아지는 성능에 항상 망 접속이 빠른 스마트폰의 또 다른 가능성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늘 흥미롭습니다.

이번 IFA 전시장에서 흥미를 갖고 본 제품이 KT가 준비하고 있는 스파이더폰입니다. 종전 랩독과 패드폰이 1개나 2개 정도의 연결성을 보여줬다면 스파이더폰은 노트북과 게임기, 태블릿이라는 3가지 확장성을 보여주더군요. 스파이더폰을 연결한 각 장치를 써본 느낌은 이렇습니다.

스파이더 랩탑 키트 (Spider Laptop Kit)

아트릭스 랩독과 같은 노트북형 확장 장치입니다. 아트릭스는 랩독의 뒤쪽에 꽂아야 하기 때문에 덮개를 연 상태에서는 설치하는 게 조금 번거롭고, 움직일 때 아트릭스가 빠질까봐 불안하지만, 스파이더 랩탑은 터치 패드 부분에 꽂도록 덮개를 열고 설치가 쉽고 빠질 염려도 적습니다. 터치패드 부분에 꽂아 놓은 스마트폰은 터치패드 역할을 하기 때문에 화면에 떠 있는 커서를 옮길 수 있습니다. 랩탑 킷의 화면은 1280x800 해상도 10.1형 크기로 되어 있고, 외형은 맥북 프로를 압축 시킨듯 깔끔하더군요. 무게는 850g으로 스파이더폰을 꽂아도 1kg을 넘기는 않습니다. 그냥 넷북 정도는 될 듯 하고 배터리가 내장되어 있어 스파이더폰을 꽂으면 충전도 됩니다. 다만 걱정이 되는 것은 키보드인데, 모양이나 입력감이 썩 좋지 않습니다. 아직 완성된 제품은 아니므로 개선되어 출시될 지도...

스파이더 게임 키트(Spider Game Kit)

스파이더 게임 키트는 단순한 게임 컨트롤러지만, 여기에 스파이더 폰을 꽂으면 곧바로 휴대 게임기로 바뀝니다. 방향 키와 버튼들이 양옆으로 많이 벌어져 있지만, 스파이더 폰을 꽂으니 그런 대로 게임기처럼 보이더군요. 이렇게 모든 스마트폰 게임을 즐길 수 있으면 좋은데, 이 컨트롤러에 대응하는 게임이어야 하더군요. 컨셉은 좋은 데 실제 활용도는 얼마나 될지... 배터리는 없고 AAA 건전지 2개로 작동합니다. 컨트롤러의 무게가 150g인데 스파이더폰을 꽂아도 그렇게 무겁게 느껴지진 않네요.

스파이더 패드 키트(Spider PAD Kit)

스파이더폰을 꽂는 순간 스마트 패드가 되는 확장 장치입니다. 스파이더폰의 작은 화면보다 1,280x800 해상도의 10.1형 화면으로 보니 더 시원하더군요. 스파이더폰은 패드 뒤쪽에 화면이 보이지 않게 옆으로 꽂는데, 이렇게 꽂아야 스파이더 폰의 뒤쪽 카메라를 패드에서 이용할 수 있습니다. 패드 키트는 10.1인치 화면 외에도 두 개의 스테레오 스피커와 6400mAh 배터리가 내장 되어 있습니다. 때문에 기본 무게가 678g이나 나가는데 위쪽에 패드를 꽂고 들어보니 오래 들고 있을 땐 좀 만만치 않은 무게다 싶더군요. 더구나 스파이더폰을 꽂는 쪽으로 무게 중심이 기울어지는 점도 약간 걸림돌이 될 듯..

각 장치의 확장성 살리는 UI 없는 게 아쉬워

IFA 2011에서 공개된 스파이더폰과 확장 장치들은 모두 시제품이어서 그 완성도를 논하기는 어렵습니다. 일단 제품은 매우 흥미로웠고 스파이더폰의 확장성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보지만, 아쉬운 점도 적지 않더군요. 가장 큰 걱정은 각 장치의 특성에 맞는 UI를 보여주지 못한 점입니다. 모든 장치에서 스파이더폰과 동일한 환경의 UI를 쓰기 때문에 조작은 어렵지 않지만, 그것 만으로는 그 제품을 쓰는 확장성을 제대로 살리지는 못하는 것 같더군요. 랩탑 킷에 붙였을 때 이용자가 키보드와 마우스를 이용해 바로 작업하기 편한 환경으로 바꿔 주거나 화면이 더 큰 패드에 꽂았을 때 스마트폰 UI의 어색함을 없앤다면 더 완성도를 높일 수 있지 않을까 싶더군요. 또한 스파이더폰의 확장 장치들을 스파이더폰의 후속 단말기에서도 계속 쓸 수 있는 폼팩터의 호환성도 걱정하지 않을 수 없는데, 이러한 우려를 말끔하게 씻어낼 수 있는 좋은 제품으로 만났으면 싶습니다. 스파이더폰은 올해 안에 출시되고 각 키트의 출시일은 미정입니다.

Writer profile
author image
안녕하세요. 칫솔(chitsol)입니다. 지난 2006년부터 PC와 업계 안팎의 이야기를 나름의 시각으로 풀어냈던 '초이의 IT 휴게실'을 운영하면서, 동시에 플레이피씨의 블로그 칼럼니스트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플레이피씨라는 PC 전문 블로그 미디어에 맞게 보다 전문적으로 편안한 읽을 거리를 전하는 이야기꾼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블로그: http://www.chitsol.com/
e-메일 : chitsol@playthepc.com
twitter : chitsol

트랙백 주소 : http://playthepc.com/trackback/2158

그동안 삼성 스마트폰 제품군은 제품이 출시될 때마다 알맞은 이름을 붙여왔습니다. 그러다보니 비슷한 제품군도 서로 다른 이름으로 불리기도 했는데, IFA 2011 개막에 앞서 제품군을 5개로 나눠 각각의 이름을 붙이기로 발표했죠. 가장 성능이 뛰어나고 앞서가는 이름은 S, 프리미엄급 R(Royal), 고급 제품군인 W(Wonder), 중급형 브랜드 M(Magical), 보급형 Y(Young Minded) 입니다. 이 이름들은 갤럭시와 웨이브와 같은 스마트폰 브랜드와 함께 적용되는데, 이번 IFA 2011에는 이러한 이름을 적용한 첫 제품이 공개되었더군요. 어떤 특징을 갖고 있는지 한꺼번에 정리해 봅니다.

갤럭시R(Galaxy R)

갤럭시 S2로 넘어 가면서 성능이나 기능이 더 높아진 것은 분명하지만, 갤럭시 R만 봐도 프리미엄 색채가 강합니다. 제원만 보면 지난 해 내놓은 갤럭시 S에 못지 않거든요. 이번에 공개된 갤럭시 R은 4.2인치 슈퍼 클리어 LCD와 1GHz 듀얼코어 프로세서, 안드로이드 2.3.4, 500만 화소 카메라, HD 녹화와 재생을 할 수 있습니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갤럭시 S2와 상당히 비슷한데, 전면 모양은 갤럭시 S2처럼 각진 형태를 띄고 있고, 화면의 크기 때문인지 손에 쥐는 느낌도 갤럭시 S2와 닮았습니다. 뒤쪽은 전면 덮개를 쓰고 있는 갤럭시 S2와 다르게 중간 부분만 알루미늄 덮개로 되어 있네요.

갤럭시W(Galaxy W)

프리미엄급은 아니지만, 고성능 제품입니다. 800x480 해상도의 3.7인치 LCD를 채택해 화면 크기는 약간 작아졌지만, 1.4GHz 싱글 코어 프로세서를 채택해 어느 정도 성능은 보강했더군요. 아무래도 적당한 크기, 적당한 성능을 가진 비교적 낮은 가격의 제품군이 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안드로이드 2.3.4를 얹었고 500만 화소 카메라 센서를 달고 있더군요. 갤럭시 R과 전혀 다른 생김새로 좀더 둥근 느낌이고 화면이 작아서 손에 쥐는 느낌은 더 좋더군요. 뒤쪽 덮개는 플라스틱 재질이지만 아주 미세한 돌기 패턴이 있어서 미끄러지지 않습니다. 앞쪽 홈버튼에 머릿결 무늬가 있어 약간 이질감이 느껴지네요.

갤럭시M 프로(Galaxy M Pro)

풀 터치 형태의 갤럭시 M은 없고 쿼티(qwerty) 키보드를 붙인 갤럭시 M 프로만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프로는 기본형에 쿼티 키보드를 단 제품인데, 특이하게도 갤럭시 M은 쿼티 제품만 남아 있네요. 키보드를 다는 바람에 화면이 작아졌지만, 성능은 무시할 수 없습니다. 2.7인치 HVGA(480x320) 해상도에 1GHz 프로세서의 조합이라 움직임이 좋습니다. 크기는 다른 쿼티 키보드와 비슷하지만, 두께가 좀더 얇고 108g의 무게라 가볍습니다. 가운데 있는 광센서 버튼으로 방향 전환과 선택을 할 수 있고, 키보드의 쫀득한 느낌이 있지만 전체적인 틀이나 구성은 블랙베리를 닮은 느낌이 강합니다.
 
갤럭시Y(Galaxy Y)

갤럭시 Y는 보급형답게 작고 가볍게 만들었습니다. QVGA 해상도의 3인치 TFT LCD에 832MHz 프로세서, 200만 화소 카메라의 기능 등 확실히 다른 스마트폰과 비교해 낮아 보입니다. 물론 무선 랜과 블루투스, GPS 기능도 모두 있고요. 작은 화면을 쓴 터라 크기가 앙증 맞고 손 안에 쏙 들어오는 크기입니다. 뒤쪽은 은색의 플라스틱 덮개로 장식했더군요. 제원에 비하면 UI의 움직임은 괜찮은 편. 비싼 스마트폰에 많은 부담을 느끼는 이들이 쓸 수 있는 스마트폰 컨셉을 담고 있는 듯 합니다.

갤럭시Y 프로(Galaxy Y Pro)

갤럭시 Y의 쿼티 버전이지만, 갤럭시 Y보다는 이 모델이 더 눈에 들어오더군요. 화면 크기는 갤럭시 Y보다 작은 2.6인치로 작아졌지만 해상도는 똑같은 320x240입니다. 갤럭시 M 프로처럼 모서리를 모두 둥글게 깎았지만, 각각의 키를 분리시켜 키를 누를 때 서로 간섭하지 않도록 했더군요. 갤럭시 M 프로만큼 고급스런 느낌은 아니지만, 값싼 쿼티폰을 찾는 이들에게 대응할 수 있는 모델이 될 듯 합니다. 무게는 102.4g, 832MHz 프로세서를 썼고 300만 화소 카메라를 갖고 있습니다.

보너스! 갤럭시 Xcover

갤럭시 X 커버는 공식적인 이름을 부여 받은 제품이 아닙니다. 그냥 현장에 공개된 터라 같은 형식으로 소개할 뿐인데요. 갤럭시 엑스커버(Xcover)는 고성능을 지향하는 스마트폰이 아니라 수많은 악조건에서 쓸 수 있도록 만든 러기드 스마트폰입니다. 먼지를 막는 방진과 물을 차단하는 방수 기능을 모두 갖춰 밀림이나 사막 같은 오지에서도 견디도록 설계된 제품이지요. 때문에 제원은 꽤 낮습니다. HVGA(320x240) 해상도의 3.65인치 LCD와 800MHz 프로세서, 300만 화소 카메라가 전부. 제품도 투박하게 생겼지만, 아래쪽 버튼을 터치 대신 하드웨어 버튼을 넣은 것이 인상적이네요.

Writer profile
author image
안녕하세요. 칫솔(chitsol)입니다. 지난 2006년부터 PC와 업계 안팎의 이야기를 나름의 시각으로 풀어냈던 '초이의 IT 휴게실'을 운영하면서, 동시에 플레이피씨의 블로그 칼럼니스트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플레이피씨라는 PC 전문 블로그 미디어에 맞게 보다 전문적으로 편안한 읽을 거리를 전하는 이야기꾼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블로그: http://www.chitsol.com/
e-메일 : chitsol@playthepc.com
twitter : chitsol

트랙백 주소 : http://playthepc.com/trackback/2157

< 1 2 3 4 5 ... 5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