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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칼럼에 이어 계속 노트북의 휴대성에 대해 얘기하게 되는군요. 미니노트북이나 넷북과 같이 들고다닐수 있는 컴퓨터가 데스크탑보다 더 많이 팔리는 세상이 되었고, 앞으로 더 다양한 플레이어들이 MID 니 스마트북이니 하면서 좀더 휴대성이 강조된 컴퓨팅 기기 시장에 들어오게 됩니다. 저 또한 예전과 달리 거의 매일처럼 노트북을 가지고다니다보니 이 휴대성에 가장 관심이 많이 가더라구요.

오늘은 노트북 본체만을 보다가는 자칫 간과하기 쉬운 노트북 전원 어댑터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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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나오는 미니노트북들의 배터리 시간이 최소 2~3시간 이상씩은 되니까 외부 미팅을 하거나 하는데는 어댑터를 휴대하지 않아도 됩니다만, 사람 심리라는 게 전원 어댑터를 안가지고 다니면 좀 불안하게 되더군요. 쓰다 보면 적어도 2~3시간 이상 계속 켜두는 경우도 있고, 또 사용하기 전에 늘 완충하는걸 놓칠수도 있기 때문에 그냥 편하게 어댑터까지 늘 휴대하는 편입니다.

그런데 보통 제원을 말할 때 노트북 본체의 무게만 소개하고 어댑터의 무게는 표시하지 않기 때문에 간과하기 쉬운데요. 경험해 본 분들은 아시겠지만 어댑터를 가지고 다닐 때와 아닐 때의 무게는 제법 많이 느껴지는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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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휴대성을 자랑하는 소니 바이오P도 보다시피 본체는 573g(배터리 포함)에 불과하지만 기본 전원 어댑터를 포함하면 735g으로 무게가 거의 30%나 증가합니다.

실제로 가방에 넣고다니는 무게는 30%나 더 늘어난 735g이라는 이야기죠. 그래도 바이오 P의 어댑터는 정말 작고 가벼운 축에 속합니다만, 162g의 무게이니 똑닥이 카메라 한 대, 또는 작은 단렌즈 하나 정도 되는 무게입니다. 휴대성을 따지면서 조금이라도 줄여볼려고 하는 마당에선 무시하기 힘든 부분이죠.

전원어댑터가 다 비슷하니까 그 정도는 그냥 감수하신다구요? 그럼 어댑터들 무게를 한번 종류별로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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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서 말했듯이 소니 바이오 P의 어댑터는 가장 가벼운 축에 속합니다. 162g 밖에 나가지 않고요. 물론 전원어댑터에 부착형으로 되어 있는 랜허브 등을 부착하면 좀더 무거워지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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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가벼워 보이는 맥북 에어의 전원 어댑터도 191g입니다. 거의 200g 에 육박하고 있죠. 개인적으로 전원어댑터의 저 묵직한 부분이 이런 형태로 플러그에 붙어있는 형태가 더 편하더군요.  케이블 중간에 묵직한 부분이 있는 보통 어댑터의 경우는 전원 케이블을 연결할 때 좀 거추장스러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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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UMPC인 에버런의 전원어댑터입니다. 사실 에버런 - 이 포스트의 맨 첫번 째 사진에 바이오 P 아래에 있는 녀석 -을 보고 있으면 어댑터가 이 정도일 줄은 저도 몰랐습니다만, 이번에 저울에 올려놓고 보니 깜짝 놀랐습니다. 무려 256g을 자랑(?) 하는군요.  UMPC라고 좋아할게 별로 아닌 것 같은 느낌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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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LG 아이스크림 넷북인 X120 모델의 전원어댑터입니다. 대부분의 일반 넷북들이 이정도일거라 봅니다. 242g 이 찍히네요. 바이오 P나 맥북에어의 어댑터보다는 무겁고 아이러니하게 UMPC인 에버런 어댑터보다 가볍네요 ^^

그럼 미니노트북이 아닌 일반 12인치 노트북의 어댑터는 어느정도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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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인치 일반 노트북의 어댑터입니다. 가볍게 300g 대를 돌파해 339g을 기록하는군요. 이 정도면 어댑터 하나가 바이오 P와 같은 초소형 노트북 무게의 60% 에 해당할 정도로 무겁고, 어댑터만 비교해봤을때에도 바이오P 어댑터의 2배가 넘는 무게입니다. 웬만큼 묵직한 카메라 한 대를 가방안에 더 들고 다니는 정도죠.

이처럼 노트북의 종류에 따라 어댑터 무게의 편차는 생각보다 큽니다.  그냥 본체의 무게만 따질 게 아니라는 생각이 들지 않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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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든 가볍게 보이려는 노트북 제조사들의 성격상 패키지에 전원 어댑터의 무게를 표시해 줄리는 만무하지만, 휴대성을 최우선으로 생각해서 선택해야 하는 미니 노트북이나 넷북의 성격상 이런 어댑터의 무게는 상당히 중요한만큼 리뷰 사이트 등에서만큼은 어댑터 무게까지 표현해주면 좋겠습니다.

작은 노트북을 늘 가방에 휴대할 목적으로 제품을 선택하는 여러분도 이런 어댑터의 무게까지 한 번 따져보세요.  단순히 본체 무게만을 비교해서 몇십그램 가볍다고 덜컥 그 제품을 선택했다가는 어댑터 때문에 사실은 더 무거운 제품을 가방속에 넣고 다니실지도 모르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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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bruce, 와이프 몰래 오븐을 지르다'를 운영중인 bruce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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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노트북의 휴대성, 스타일에 따라 다르다

    bruce, 와이프 몰래 오븐을 지르다 2009/06/29 09:49 삭제

    미니노트북이나 넷북이 쏟아져나오면서, 주변에 노트북을 들고다니는 여성분도 꽤 보입니다. 사실 1~2년 전까지만 해도 말이 노트북이지 매일매일 휴대하고 다니기에는 남성들조차 쉽지 않은 무게와 크기였죠. 2킬로에 육박하는 노트북을 배낭이든 숄더백이든 들고 다니다보면 '휴대성'이란 말이 무색할만큼 부담이 커집니다. 등빨 좋고 팔뚝 굵은 서양 남자들에게는 13인치 정도 노트북이 초미니 일지 모르겠지만 현실적으로 한국의 보통 남자들의 일상에는 꽤 부담되죠...

  2. 노트북 살 때 어댑터 무게도 고려하세요~

    Play PC 2009/06/29 14:14 삭제

    지난번 칼럼에 이어 계속 노트북의 휴대성에 대해 얘기하게 되는군요. 미니노트북이나 넷북과 같이 들고다닐수 있는 컴퓨터가 데스크탑보다 더 많이 팔리는 세상이 되었고, 앞으로 더 다양한 플레이어들이 MID 니 스마트북이니 하면서 좀더 휴대성이 강조된 컴퓨팅 기기 시장에 들어오게 됩니다. 저 또한 예전과 달리 거의 매일처럼 노트북을 가지고다니다보니 이 휴대성에 가장 관심이 많이 가더라구요. 오늘은 노트북 본체만을 보다가는 자칫 간과하기 쉬운 노트북 전원...

  3. XNOTE R410 - 무거운 노트북 가볍게 만들기

    디지털과 모바일 - 늑돌이네 라지온 lazion.com 2009/06/29 22:08 삭제

    그동안 XNOTE R410에 대한 이야기를 쓰면서 좋은 이야기도 많이 썼지만 적어도 한가지 항목에 대해서는 늘 아쉬움을 표해왔습니다. 바로 휴대성이죠. R410은 14인치라는 넉넉한 화면과 키보드, 뛰어난 성능을 갖고 있지만 가지고 다니기에는 무거운 편입니다. 아직까지는 기술의 부족으로 큰 것에서 오는 편안함과 가벼움은 공존하기 힘든가 봅니다. 그래서 오늘의 주제는 바로 나의 외출과 XNOTE 입니다. 즉, XNOTE R410을 어떻게든 가볍게 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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